Myself

나와 일

liaison 2004. 3. 9. 19:35





난 나의 일을 사랑한다.

아주 어려서부터 꿈꾸어 오던

두 가지 직업 중 한가지를

이루어 냈기에

더욱 기쁘다

난 이 일을 하지 않았더라면

교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

일은 나에게는 생계의 수단이자

타인과의 통로이고

내 꿈의 실현이다

일은 기쁨이며,

또한 갈등이고 혼돈이기도 하다

일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기도 하고 일 때문에 방황하기도 많이 했다

하지만

이 일 때문에 오랜 헤매임에

종지부를 찍은 것 역시

사실이며 그 때문에

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