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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에서...

Travel and Place 2

by liaison 2004. 9. 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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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및 에서
낚시를 했다
물 속까지 훤할 그런 달 빛에
고기들은 꼭꼭 숨어 있었고
낚시꾼의 긴 기다림은
달빛처럼 물에 늘어져 있었다.




 


 
사람은 무엇을 기다리면서 평생을 살까...
나는 라면이 빨리 끓기를 기다렸다...



좌대안의 히터가 그날 내게 선물한 것은
퉁퉁부은 편도선 이었다... 정말 뜨겁고 건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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