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내가 하는 것이, 한 일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것, 그 만큼 깨닫지 못하는 것… 지능을 떠나서, 깨달음을 갖지 못하는 것. 상대가 입은 상처를 마음대로 재는 것, 내 마음대로 판단해 버리는 것, 내 상처만을 내세우는 것. 배신을 하는 것, 신뢰에 대한 너무도 가벼운 부정과 판단을 하는 것, 마치 무언가 엄청난 고뇌로부터 출발 한 듯 과장하는 것.. 소중한 것을 잃는 것, 잃고 나서도 그 것이 소중한 것인지 깨닫지 못하는 것 왜 그것이 소중한 것인지 조차 모르는 것. 너무도 낮고 미미한 깨달음에 머무는 것 깨달으려 노력도 하지 않는 것. 그 것이 죄를 만든다. 죄가 아니더라도 상처와 비통과 슬픔을 만든다. 깨닫고, 느끼고, 실천해서 비로서, 내 곁의 사람들에게 진짜 행복을 전해주는 것, 그 큰, 어떤 가슴을..
Monologue
2010. 4. 29.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