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PENTAX Corporation ] PENTAX Corporation PENTAX K10D (1/3)s iso400 F2.8 금요일 03시 28분 깊은 새벽인데.. 잠이 안온다. 독일에 전화를 하고... 승희, 윤희와의 대화.. 늘, 아쉽고, 뭔가 부족하다... 거리만큼, 떨어져 있는 시간만큼, 아이들과 소원해 지는 것만같은.. 못난 자격지심. 아버지로서, 내 모습은 초라하고, 내가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성적표는 좋지 않아 보인다. 아이들에겐,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열심히 놀고, 잘 먹고, 그리고, 공부도 좀 하라고 했다... 난, 더 열심히 기도하고, 묵상하며, 아이들을 머릿 속에 그려야겠다. 사랑한다, 딸들아.
Monologue
2007. 10. 26.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