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세 개.
하나, 만일 내게 누군가가 지금 왜 그리 우울하냐고 물으면,내게 부족한 몇가지중 하나가 너무 크게 다가와서라고 대답할것이다.그게 그렇게 중요하냐? 라고 고쳐 물으면,나도 몰랐었다... 라고 대답할것 같다. 인생의 반 정도는 산 것같은데, 이제야 겨우 알아 간다.그 것도 머리가 나쁘니, 몸으로 체득해 간다... 둘,말을 아껴라, .. 얼마나 무서운가, 인간의 혀는..뱉어 놓고, 지키지 않고, 그 것을 부끄러운 줄 모르고,일상과 같이 쉽게 지나친 달력처럼 찢어 낸다. 셋,몇 일전 새 직원 셋을 맞았다..새 직원들이 오면 가끔씩 해 주던 이야길 하면서,2001년, 2002년, ... 혈기 왕성하게, 에너지 넘쳤던 내 모습이 중첩되어 지나갔다..내 목소린 지금 힘이 없다..내 눈 빛은 많이 흐려서 총기라고는 읽..
Monologue
2007. 8. 22.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