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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Trip and Place

by liaison 2008. 1. 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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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이 가고
또 다시

새해를 맞았습니다.

한 해,
한 해,

너무 일상적이지 않게
좀  다르게 맞아야 할텐데,
왜 이렇게 가슴속은
별 감흥이 없는지..

속좁고, 쉽게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 말처럼,..

나이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것에 대한 큰 호기심과
열망과, 정열을
다시 한 번

불태워야겠습니다.

그것이
새해 첫 날을 시작하는
아주 소박한 인간적인
의무감 이라 해도 말입니다.

좀 더 살아 있다는 기분 한 껏
폼잡고 내 보고 싶고,

그렇게 심각해 보고, 흥분하기도 했던

의기양양 했던 시절을
회고하면서,

戊子年 한 해
내 삶의 짧지만 긴 길위에 각인되는

어떤 의미로
소중하게 담아 내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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