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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만원 이하, 가격대비 최고의 와인

Liquor story

by liaison 2008. 1. 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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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레스 코로나스(Coronas, Torres)·1만6천원 토레스는 스페인 와인을 세계 시장에 부각시킨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제는 점차 사라져가는 스페인 전통 품종 템프라닐로와 카베르네 소비뇽이 섞여 맛깔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촌스럽다고 느낄 수 있으나 어딘가 품위가 있는 와인. 신동 와인 수입.

2 산 페드로 35 사우스 카르메네르(San Pedro 35 South Carmenere)·2만3천원 가격 대비 품질 좋은 와인으로 칠레 와인을 빼놓을 수 없다. 카르메네르는 멸종된 줄 알았다가 우연히 칠레에서 발견된 포도 품종. 부드러움과 진한 맛이 기존의 메를로트와 비슷하지만, 힘과 감미로움은 한 수 위. 풍부한 과실 느낌이 나면서도 입 안의 촉감이 부드러운 와인이다. 금양 인터내셔널 수입.

3 돈나 푸가타 안칠리아(Anthilia, Donna Fugata)·1만8천원 시칠리아 섬의 따가운 햇살을 머금은 포도 맛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해주는 와인. 아로마가 훌륭하며, 담백한 단맛 안에 감도는 적절한 신맛의 조화가 가장 큰 장점. 시원하게 보관했다 마시면 식전 주로도 좋고, 가벼운 육류나 생선·치즈·파스타 등에 잘 어울린다. 나라 식품 수입.

4 루이막스 부르고뉴 피노누아(Bourgogne Pinot Noir, Louis Max)·3만2천원 부르고뉴 와인을 처음 접할 때 ‘시큼, 물큰’하던 당혹감을 기억한다. 하지만 황제들이 왜 부르고뉴 와인을 좋아했을까. 향에 취하고, 색에 유혹되고, 여운에 아쉬움이 남는, 이 가격에서는 최상의 와인. 적당히 묵직한 보디에 체리·자두 등의 과일 향이 나며, 부드러운 타닌과 라인&민트 향이 조화롭다. 고려양주 수입. 5 장모로

      

5 장모로 보졸레 누보(J. Moreau Beaujolais Nouveau)·2만5천원 11월 말부터 12월까지 한창 마시게 되는 보졸레 누보 중에서 선택한다면 추천할 만한 와인. 밝은 보랏빛을 띠고 있으며, 포도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마치 포도 주스를 마시는 느낌이다. 첫 맛이 떫지 않아 초보자에게도 좋으며, 웬만한 한식과 마시기에도 부담 없다. 금양 인터내셔널 수입.

6 레스페레 지비보(Le Sfere Zibibbo)·2만원 와인을 잘 모르는 초보자라면 꼭 권할 만한 와인. 약간 스파클한 톡 쏘는 느낌과 함께 달콤함이 느껴지며 꿀과 과일, 꽃 향기가 향기롭게 퍼진다. 가벼운 신맛과 단맛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며, 청포도 맛이 강하다. 식후나 식전에 마시기 좋은, 달콤하고 기분 좋은 이탈리아 와인. 리커랜드 수입.

7 키안티 가비아노(Chianti, Gabbiano)·2만9천원 키안티 와인은 신맛이 적절히 느껴진다는 장점이 있으나, 어찌 보면 와인을 처음 접하는 이에게는 단점이 되기도 한다. 옅은 빛깔 안에 키안티 특유의 신맛과 화사한 향을 느낄 수 있다. 바쿠스 수입.

8 게부르츠트라미너(Phaffenheim, Gewurztraminer)·3만원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의 무대가 된 알자스 지방에서 생산된 화이트와인. 맛은 달콤한 열대 과일의 단맛이다. 얼마나 정제되어 있느냐가 관건인데, 이 가격에서라면 제법. 향기로움이 오래 입에 맴돌아, 애피타이저나 냄새가 짙은 음식과 잘 어울린다. 아간 코리아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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