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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를 데려온지 벌써 10개월이 넘었습니다 한 살이 된거죠..
그동안 잘 보살펴 주지도 못했는데...잘 커줬어요
활달하고 목청이 커서 자주 혼나기도 했는데.. 사랑한다 테리..
그동안 잘 보살펴 주지도 못했는데...잘 커줬어요
활달하고 목청이 커서 자주 혼나기도 했는데.. 사랑한다 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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