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사진을 찍고있다가 발견한 집잃은
요키 .. 전 날 내린 차가운 가을비에 흠뻑 젖어 있었고...
왼쪽 다릴 절고 있었는데...
내게 다가왔다.
도저히 그냥 두고 올 수가 없어서
뼈만 앙상하고 등까지 굽은 이녀석을
데려 왔다.
따뜻한 우유도 먹여보고, 잠도 푹 재웠다
몸에 큰 이상이 없길 바란다.
신기 초등학교에서 만나서 일단 '신기' 라고 부르고 있는
이 녀석... 일단 강아질 잘 아는 친구에게 가져다 주었다.
내일 병원엘 데려다 주길 당부하고는 돌아왔다...
어떤 인연으로 다가올지... 내가 키워야 할까?..
건강히 커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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