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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弔

Memory

by liaison 2009. 5. 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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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너무 혼란 스럽다.

처음으로 좋아하는 대통령이었는데.

사람을 존중하고,

가슴의 분노를 폭발할 줄 알고,

사람에게 정략이나 정책이 아닌 사랑의 말을 걸줄 아는

 사람 냄새나는 분이어서.. 참 좋아했는데.

생각이 다른 정치가들에겐 그것이 그다지도 마뜩치 않았던

모양이다.

 그에게 굳이 이런 상황이 되어버린 큰 잘 못이 있다면,

너무

낮은 곳을 향했던 까닭일 것이다.

 

편히

쉬십시오.









2009년 5월 23일

노 무현 전 대통령 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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