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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ment of special images

by liaison 2012. 3. 3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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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 사진과 함께 썼던 글이 기억이 난다..

한 여름 섪게 든 낮잠을 땀에 젖어 깬다..

여기가 어딘가,..  문득 잠을 깬 내 모습이

무척 낯 설다.

이제까지의 삶이 마치 한여름의 낮잠처럼

언제 잠이 든지도 모르고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 갑자기 깨게 된

어느 시각처럼..

 멍하게..

그렇게 한동안 머물러 있던 어느 낮이다.

 

햇볓은 여전히 되새기기 어려운 희미한 기억처럼

동그란 파장을 그린채.

 

 

음악 :  2008년 가을에 만든 지쳐쓰러진 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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