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푸드 사람들.

개업한지 열흘이 채 안된,

야탑에 있는 중식집 '라푸드' 사람들...

중화요리 배달 전문점인 이 곳은
다른 곳 보다 음식이 비싸다..
하지만, 그 맛은 참 좋다.

이유는 좋은 식재료만 고집하기 때문이란다.

인터넷으로 실시간 주방이 공개되고 있어서
'지저분함'이란 애초부터 상상을 못한다.
배달 그릇도 비닐랩을 아예 사용않고, 환경홀몬이
나오지 않는 밀폐용기로 배달해 준다.

나무젓가락도 사용하지 않는다.
고집스럽게 매일 도마와 식기를 UV멸균소독하고
쎄스코인가 하는 해충방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어서
주방을 들여다 봐도 청결 그자체다..

주방장으로 일하는 정부장님은 표정이 정말 풍부하다.
내 사진의 좋은 모델이다..

늘 친근하고 열심인 그들이 잘 되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식문화을 바꾸겠다는 그들의 고집에
난 물론 대찬성과 지지를 보낸다.

라푸드로 인해서 중국음식점의 주방에 Wind of change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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