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관람한
FA컵 4강전 성남 대 포항전.
내가 성남에 그리고 분당에 살고 있음이
기분 좋은 또 하나의 이유, 연고지 축구팀의 존재
그 팀의 스폰서가 어떤 회사든.. 그 회사의 근간이 되는 종교가 어떻든,...
축구팀, 그 존재가 좋을 뿐이다.
운동장에 나가면 성남을 연호하며
어떤 한 대상을 향해 열정을 뿜어낸다.
건강한 입김이고, 관심이다.
그날 3:0으로 성남은 포항을 대파하며
올 시즌 주요 선수들의 부재에 의한 긴 부진을
털어낸다.. 그 또한 기분 좋았고,
선수들 싸인 볼도 받고..
아이들에게 독일로 가기전 좋은 추억이 된듯.
멋진 노을로 운동장 풍경은 초반부터 예술 이었다..
우리 집에서 가장 인기 좋은 홍 철 선수.. 매너도 좋은 젊은 선수로
국대에서도 열심히 뛰어 주고 있다.
샤샤 선수가 인쇄된 응원 팜플렛
부상에서 막 복귀한 라돈치치 선수는 오늘 득점까지...표정도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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