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 토요일
주말마다 내리던 비가 그치고
강물도 많이 줄었단 생각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월로~
이른 새벽
안개 자욱한 고속도로를 달리다
비슷한 시간에 출발한 멘토님을 만나고
루어 낚시 재미 꼭 느끼게 해드리겠다고
부푼 맘 안고 동강에 도착하였으나~
강물이 아직 거의 장마철 수준 ㅠ
결국 오전 낚시는 꽝
서강 동생 조인해서
덕풍식당 맛난 점심 먹고
영월 고씨 동굴 여울로 손 맛 보러 출발~
낚시채비 갖추고 계신 멘토님
이달 말이면 아빠가 될 동생 ^^
옛말에 똥개도 자기 집앞에서는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어찌 써놓고 보니까 비유가 좀...ㅋㅋ)
홈그라운드니까 쏘가리 얼굴은 보게 해주겠지 믿어 의심치 않았었던 서강 동생
그러나...ㅠ
혼자 웨이더가 없던 관계로
찬 강물에 발 담궈야했던 멘토님 ^^
물색보면 해 질 즈음 쏟아져 나올 분위기였는데
그만 4시 조금 넘어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는 비 ㅠ
결국 낚시대 접고
네명 다 하루종일 꽝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 달성한채 서울로 폭우 뚫고 돌아옴 ㅠ
PENTAX *ist D & DA 50-135mm
멘토님
내년 봄에 꼭 한번 다시 같이 가지요
정말 쏘가리 낚시 매력이 어떤 건지
꼭 느끼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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