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거의 반복에 가까운 일상과
공인으로서의 삶과 생존에 대한 '일'이라는
큰 짐 (감히 짐이라 표현한다.)을 어깨에 달고 사는
한 사람으로서 그래도 그 짐을
잠시 내려두고, 생각과 기억을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는 몇가지 방법중 하나인
옛친구를 만나거나, 좋아하는 사람들과 알콜의 힘을 빌어
힘차게 떠들어 보는 것.
이 날은 옛친구, 좋아하는 사람도 다아 만났으니,
얼마나 좋았으라..(나는 그랬는데, 나머지 분들은 모두 처음 보는 사이..)
-.-;'
문득 아버지 생각이 났는데..
아버지도 그렇게 사람을 곁에 두시기를 좋아하셨다..
가족들은 그 분의 술에 대한 관행이 불편해
많이들 불평을 했지만...
내 속에 아버지의 피가 있음을 솔직히..
속일 수 없다.
강하 선배님, 라이벡, 문백( 나이 순서입니다 ^^ㅋㅋ )
즐겁고, 정을 느낄수 있던 시간에
그 설렘이 이렇게 새벽을 또 밝히는 지도 모르겠다.
정말 이분들이 오늘 처음 만난 사람들이란 말인가?
ㅋㅋ
귀네스.. 오랜만에 마시니,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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