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좀 찍어 달라고 했다.
내 웃는 모습을 좀 보고 싶어서
편한 사람 옆에서
활짝 좀 웃어 보고 싶어서.
살면서 '파안대소' 할 일이
없진 않겠지만,
환하게 웃는 모습이 정말 보고 싶었다.
마음속으로라도 분노하고, 고민하는 모습은
이제 지겨우니까.. 속박되어, 지쳐가는게 이제 못 견디겠으니까.
이제 막 곁에 오는 새로운 봄의 기운처럼
따뜻하고 초록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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