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열린 레고 타워 월드.
국내에선 10년 후에나 다시 볼 수 있을지 몰라
다녀왔다.
나도, 건희도 무척 긍정적인 놀이기구라고
생각하는 레고. 정말 매니아가 많다.
이른 아침부터 미리와서 줄을 서있었고..
어제까지 쌓은 타워가 멀리서 보이자
건희는 이미 흥분한다.
승희 윤희가 이 번 여름에 오면
건희와 레고 삼매경에 빠지겠지..
이 두 분의 엔지니어가 아주 진지하게 탑을 쌓고 있었다.
건희가 직접 만든 판이 저 타워로 올라간다.
요즘은 어디 카메라 가져 가기 겁난다...
장비들이 휴우...장난 아님~~^^
엔지니어 아저씨의 지도를 받아가며 꼼꼼히
그리고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약간의 오차나 허술함이
높이 쌓는 탑에는 큰 결함을 불러오니까.
건희는 블록만들기를 마치고 인증서를 받았다~
인증과 함께 받은 기념품... 돈주고 못사는 소중한 선물이다.
점심을 먹고 시원한 그늘에서 벌레 쫓기 놀이에 망중한~~
스태프 형은 음악에 빠져 망중한.. 건희는 그 모습이 재밌었나 보다.
ㅋㅋㅋ~~
내가 좋았던 곳은 바로 이 곳..레고 역사관..
초기 나무 레고 모델부터...내가 태어난 때에 나온 것까지...대단한 역사이고,
재밌는 그 시대의 프레스 기술 디자인등을 볼 수 있다.
아들아 .. 이런데도 봐야한다~~ 아버지에 이끌려 오는 아이..
R2D2는 출시되고 바로 동났다는...
한국의 개인 창작자의 옵티머스 제트 프라임...정교했다.
닌자가 안아 주니 행복하냐? 완전 몰두중인 닌자고 캐릭터와..
주변도 좀 둘러 보고...
드디어 10시 타임 아이들이 만든 블럭이 추가로 올려지고..
이 날 오후 30.9m의 높이로 이전 기록을 경신했다고 뉴스가 나왔다.
^^ 뭐 30cm정도 더 올려놓고 경신했다 하던데...아뭏든,
보통 신경쓰며 쌓는 일은 아니다
건희의 블록이 저 위에 어딘가에 있다고 설명해 주며..
그녀석이 뿌듯해 하는 것을 보고 돌아왔다..
맛 난 점심과 이벤트에 참여해 건희를 즐겁게 해준 건희 엄마에게
다시 한 번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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