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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ch Potato and Mouse Potato EVENT

Memory

by liaison 2004. 1. 2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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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있습니다 ~~~~~

 

이번 연휴는 그냥 완전히 푹 쉬겠다는 일념으로

푸~~~~~~~~~~~~~~~~~~~~~~~~욱

쉬고 있다.

Couch Potato에서 나온 신조어로 웹에 매달려 있는

사람에게는 Mouse Potato라는 말을 만들었다는데,

딱 그짝이다. TV보다가, DVD보다가, 음악 듣다가, mm

한 바퀴 돌아 보다가 졸려우면 그대로 소파에서 자고

또 눈 떠지면 머리 맡에 있는 책 읽다가, 배고프면 대충

우동, 라면, 만두, 호빵, 햇반에 고추장... 와~ 이런 생활이

이렇게 순응 되는것을 보면 나도 어지간히 백수 기질이 있나

보다...

어제, 오늘은

오랫만에 팝뮤직의 역사와 에피소드에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우리가 듣고 있는 소위 팝 뮤직의 2/3 이상이 흑인들의 음악

에서 유래 되었음을 다시 알게 되었다. 흑인에게 감사와 은총을...

저녁에 테리가 일으킨 복통만 아니었다면, 정말,

편안한 연휴를 구가했을 텐데. 내가 먹다 떨어뜨린 사과조각이

이렇게 큰 재앙을 부를 줄은...고생했다 테리 새벽부터 토 하는

것도 멎고 쌔근쌔근 잘 잔다....에구..불쌍한 것 말두 못하구..

 

아뭏든 휴식은, 그리고 재충전은, 직립보행인에게는 꼭 필요한

거다. 오늘은 회복한 테리와 탄천에 나가 뜀박질로 컨디션 조절과

체중 조절을 해 보자.

 

흐음~~~ 살고 있다는 것은 어쨌든 축복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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