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 Hit 을 자축하며....
2003.11.13 by liaison
산위에서..
SHE
2003.11.11 by liaison
흔들리며 피는 꽃
2003.11.07 by liaison
배려(配慮)
2003.10.31 by liaison
친구들 에게...
2003.10.21 by liaison
햇볕
2003.10.16 by liaison
4000 Hit 을 자축하며.. 그간의 많은 기억들이 지나친다. 많은 친구들이 이곳에 있고, 내 기억들을 기록하는 목적과, 추억하는 의미로 이 곳에 소중히 보관해 놓았다. 과거와 미래의 가교로서의 이 장소를 돌아다 보면 늘... 흐뭇하길 기대한다.. Nov.13. 2003
Memory 2003. 11. 13. 21:35
산위에서 이해인 그 누구를 용서 할 수 없는 마음이 들 때 그 마음을 묻으려고 산에 오른다 산의 참 이야기는 산만이 알고 나의 참 이야기는 나만이 아는 것 세상에 사는 동안 다는 말 못할 일들을 사람은 저마다의 가슴 속에 품고 산다 그 누구도 추측만으로 그 진실을 밝혀낼 수 없다 꼭 침묵해야 할 때 침묵하기 어려워 산에 오르면 산은 침묵으로 튼튼해진 그의 두 팔을 벌려 나를 안아준다 좀 더 참을성을 키우라고 내 어깨를 두드린다
Memory 2003. 11. 13. 17:52
SHE She May be the face I can't forget A trace of pleasure or regret May be my treasure or the price I have to pay She may be the song that summer sings May be the chill that autumn brings May be a hundred different things Within the measure of a day. She May be the beauty or the beast May be the famine or the feast May turn each day into a heaven or a hell She may be the mirror of my dreams A s..
Memory 2003. 11. 11. 21:44
흔들리며 피는 꽃 도 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었나니 젖지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이 시에 걸맞는 글을 올리신 분이있어 함께 올립니다.. 삶에 대한 가치관들이 우뚝 서 있는 나날들에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 온 이루고픈 깊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
Memory 2003. 11. 7. 17:38
앞을 볼 수 없는 맹인 한 사람이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손에는 등불을 들고 우물가에서 돌아오고 있었다. 그때 그와 마주친 마을 사람이 그에게 말했다.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군! 자신은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은 왜 들고 다니지?" 맹인이 대답했다. "당신이 나와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 그럽니다. 이 등불은 나를 위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하는 것이지요" - 바바하리다스의 중에서-
Memory 2003. 10. 31. 20:14
[NIKON] E5700 (1/3)s iso400 F2.8
Memory 2003. 10. 21. 19:03
햇볕 한 줌이 고요히 들어서는 저어 쪽 구석에 말로 표현하기 힘들만큼의 정적과 따스함으로 평화가 자리하고 있다 이마안큼 떨어 져서 바라보는 내 시선도 함께 차분히 내려앉아 버릴 만큼 정말 아름다운 적막이다. 바깥은 좀 찰테지...하는 상상만으로 내 자리가 더욱 안온해지는 그런 오후다. 오후 한시의 사무실.
Memory 2003. 10. 16.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