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풍경.
서해안 춘장대라는 곳을 처음 갔었습니다. 처음 가는 곳.. 처음 접하는 느낌. 비도 왔고 , 개이기도 하고, 폭염에 휩싸이기도 한 변화 무쌍한 3일간 이었습니다. 목적없이 푹 쉬어버린 3일... 근데, 재충전이 된것이 아니라 리듬이 완전히 깨져버린 것 같은 역효과.. 도망치듯 가서 그런가? ........ 등대가 있는 풍경 해변의 아이들 저녁무렵 해변 파라솔 새끼게 노을 근데, 왜 이렇게 허탈하지? 집에 돌아와서 손가락 하나 까딱 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 되어 버렸다. 매해, 여름은 나를 점점 무기력 하게 만드는 것 같다. 그리고, 2003년의 여름은 또 이렇게 나를 지나쳐 가고 있다. 참, 블로그 친구들에게 부재의 Notice를 하지 않고 떠나서 죄송합니다. 물론 나의 부재가 누군가에게 애를 먹임은 없는..
Travel and Place 2
2003. 8. 1.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