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자리를 뜨다.

Monologue

by liaison 2006. 5. 27. 20:00

본문

[PENTAX Corporation ] PENTAX *ist DS (1/1428)s iso400 F2.8



자리를 뜨다.

빈 벤취가 남다.

비가 오기 시작해서

사람들이 모두들 선착장에 모였다.

웅성이더니,  배가 오자  다시 모두들 우르르

자리를 뜬다.

아무도 안 남는다.

비내리는 선착장  벤취가 호젓했다.



남이섬에서.  2006년 5월 13일



'Monolog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면의 새벽  (12) 2006.06.30
일상  (10) 2006.06.17
자극.  (5) 2006.05.24
아버지..  (14) 2006.05.03
최근의 Goleta Pier 사진을 보고.  (12) 2006.02.2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