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서 만난 민박집 주인의 추천으로
급하게 찾아가게 된 Starnbergersee
운좋게 클럽 보트 피어에서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빙하가 녹은 물이 호수가 된 이곳은
정말 맑고 차가운 물이었다..
안개 가득한 스타른버거제.
피어에 앉아서 한 참 놀고 떠들고...
폼잡고 사진 찍었다~~^^
아름다운 자연만큼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역시 없었다.
뮌헨거리에서의 번잡했던 호기심이
차분히 휴식으로 내려앉는 느낌이 참 좋았던 곳.
참 많이도 티격거리던 녀석들이었는데...
이젠 서로 배려도 하고 의지하며 잘 지내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안스럽기도 했지.
딸들~~ 사랑해!^^
여행중엔 늘 내 사진이 부족했었는데..
승희도 윤희도 사진을 좋아해 이젠,
내가 피사체가 된 사진이 많아졌다~~
이 아니 기쁜 일인가~~
참으로 아름다운 길 이었다.
우연히 발견한 길,
예정에 없던 여행지.
예상치 못한 상황.
완벽한 여행을 구성하는 요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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