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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Monologue

by liaison 2003. 10. 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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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고 싶다.
죽은듯이
세상에 있는 모든 생명의
심장이 전부 멎은듯이
그런 정적속에
한 점처럼
철저한 침잠과
깊은 침몰로
잠에 몰입해 보고 싶다.

선물은
꿈 이다
언뜻 언뜻
영화처럼 지나치는
장면들...
추억을 중얼거리며
잠들고 싶다.

깊은 잠에 빠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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