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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째날...

Monologue

by liaison 2003. 10. 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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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째날에..

10월이 되었습니다
쫓기듯 짧은 가을 이기에
바스락 거리는 낙엽처럼 아쉬운
계절에 들어섰습니다

이맘 때면 열어놓은 창틈으로 파고드는
새벽 바람이 머리끝을 쭈뼛하게 하는
한기를 데리고 오는데...
오늘 새벽엔 그 바람이 너무
청량해서, 한참을 잔뜩흐린 창 밖을 보았습니다.

많은 것을 잊고 사는 일에 익숙해져
오랫만에 머리에 떠오르는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마음으로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내가 잊혀지면 슬퍼져도,
남을 잊는 일엔 관대한 세상에서

친구들은 오늘 오랜 知人들에게 이메일을 보내보세요
10월의 첫날 이니까요

이제서야 10월이 조금은 따스한 날들로 채워질 듯 합니다

가끔씩은 내가 힘이 드는 원인을 똑바로 쳐다 보아야하는데
자꾸만 피합니다
나중으로 미룹니다

그래서 지금 가슴 한가득
힘들다고 아우성치는 불만들이 난리입니다
하나 하나 솔직한 마음으로 들여다 보아야 겠습니다.

하루에 한가지씩 풀어내고 또 내일을 준비해야 하는데
나는 마치 영원히 살 사람처럼 준비없이 살아 온것 같습니다.
우리들 세상에서 존재하는 영원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Zard의 永遠(영원) 이라는 노래의 노랫말 입니다
친구들 따뜻한 10월 보내시길...



永 遠(영 원)


朱い果實を見たら
붉은 과실을 보시면

私のことを思い出してください
저의 일을 떠올려주세요

あなたの決心が固まったら···
당신의 결심이 굳어지셨다면 ···


きらきらとガラスの粉になって
반짝이는 유리의 조각이 되어서


このまま消してしまいましょう
이대로 사라져버리고 말겠지요

誰も知らない樂園へ
누구도 모르는 낙원으로


* 今の二人の間に
지금 두사람사이에

永遠は見えるのかな
영원은 보이나요


すべてを手に入れることが
모든 것을 손에 넣는 일이


愛ならば
사랑이라면

もう失うものなんて
더 이상 잃어버리는 것따위


何も怖くない
무엇도 두렵지않아요


口のきき方も知らない
말주변도 없는

生意氣な女性だと思った ?
주제넘는 여성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偶然 街で見かけたけど
우연히 거리에서 당신을 발견했지만


聲をかけようかどうか迷った
말을 걸까 어쩔까 망설였어요

守るべきものは 何なのか
지켜야만할 것은 무엇일까


このごろ それが分からなくなる···
이 무렵 그것이 알수없게되네요···


' 君と僕との間に '
당신과 저와의 사이에

永遠は見えるのかな
' 영원은 보이나요 '

どこまでも續く坂道
어디까지나 이어지는 언덕길

あの日から淋しかった
그 날로부터 슬펐어요

想像以上に···
상상이상으로요···

Just Fallin' of the Rain
떨어지는 빗방울만
Just Fallin` of the Rain


君と僕との間に
당신과 저와의 사이에

永遠は見えるのかな
영원은 보이나요

この門をくぐり拔けると
이 문을 통해나가면

安からその胸にたどりつける
편안함에서 그대의 품에 다다를 수 있어요

また夢を見るまで
다시 꿈꿀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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